美★ 제이미 정, PIFF 조용한 방문..韓 활동 논의

부산=김건우 기자,   |  2009.10.12 16:34
제이미 정 ⓒ 홍봉진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조용히 방문해, 한국 활동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정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APAN) 부문에 초청됐다. 제이미 정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 내한 이후 두 번째다.

8일 방문한 제이미 정은 레드카펫을 밟지 않았고,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채 12일 조용히 출국했다.

제이미 정의 측근은 "8일 제이미 정이 비행기 도착이 늦어져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다"며 "PIFF에서 한국 활동하기 위한 소속사를 찾았고 작품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안다"며 "미국의 담당 에이전시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알아봤다"고 전했다.

제이미 정은 재미교포 2세로 영화 '척 앤 래리'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손오공이 짝사랑하는 무술 소녀 치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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