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PIFF 상영은 故 박광정에 대한 헌정

부산=김건우 기자,   |  2009.10.14 09:37
ⓒ 홍봉진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된 '작은 연못'이 고 박광정에 대한 헌정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작은 연못'이 갈라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 결정된 것은 고 박광정에 대한 이유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연못'은 이상우 감독이 첫 연출작이다"며 "2편 이하 연출작을 대상으로 한 뉴커런츠 부문이 아닌 갈라프레젠테이션이 된 것은 이상우 감독에 대한 예의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작은 연못'이 폐막작으로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개막작도 한국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선정됐는데 폐막작도 한국영화로 선정하기는 힘들었다"고 전했다.

'작은 연못'은 한국전쟁 당시 남하하던 피란민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500명의 민간인 중 25명만의 생존자를 남긴 노근리 사건을 최초로 다룬 영화다. 2001년 AP통신을 통해 노근리 사건이 알려진 뒤 기획, 2003년 '작은 연못' 제작을 위한 특수목적회사 노근리프로덕션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참여 '분노의 질주10' OST 발매 1주년 기념 에디션 깜짝 공개
  2. 2가족 과잉 보호? 허위 자수하러 간 매니저는 김호중 전 매형 [★NEWSing]
  3. 3LG 여신, 새빨간 섹시 비키니 '몸매 이 정도였어?'
  4. 4서유리 "前남편과 더치페이 생활..내가 더 쓰기도"
  5. 5"김호중, 2020년부터 공황장애..병원 주기적으로 다녀"
  6. 6'미투 혐의' 오달수 "자숙? 고난 보단 충전의 시간"
  7. 7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의미심장 SNS [스타이슈]
  8. 8'아스널팬 도 넘은 비난에' 손흥민 "저도 사람이다" 사과... 얼굴 감싼 '빅찬스 미스' 떠올렸다
  9. 9'대주자 2명 다 횡사라니...' 키움, 작전야구 실패 LG 꺾고 2연승 질주 [잠실 현장리뷰]
  10. 10방탄소년단 지민, 133주 연속 스타랭킹 男 아이돌 1위 '기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