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만화가 박광수(40)씨가 '두 번째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 씨의 이혼설은 한 블로거가 지난 10일 포털사이트 다음 뷰에 '박광수 또 이혼, 비난받아야할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 블로거는 "박광수씨가 또 한번의 이혼을 했다"며 두번째 이혼을 기정사실처럼 서술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 씨는 14일 "8살, 7살 난 두 아이와 부인과 함께 잘 살고 있다"며 "두 번째 이혼이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는 것도 몰랐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소문에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었는데 일일이 해명하지 않고 진실을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일간지에 만화 '광수생각'을 게재하기 시작해 유명세를 탄 만화가 박광수는 이혼 후 2002년 6월 7살연하의 이모씨와 재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 씨는 11월 초 사진 에세이집 '해피앤딩' 발간으로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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