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무한도전' 마지막 촬영서 멤버들에 작별인사

김겨울 기자  |  2009.10.16 19:04


전진이 15일 MBC '무한도전'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멤버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전진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전진이 갑작스럽게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에 임하게 돼 무척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진이 '이게 정말 마지막 촬영이야'라며 심란해했지만 촬영장에서는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촬영을 마친 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멤버들에게 다가가 "형 나 군대가. 잘 다녀올게"라며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전진은 "제대하고 기회가 된다면 '무한도전'에 또 출연하고 싶다"며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전진은 이 날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벼농사 프로젝트'의 촬영에 임했다.

전진은 오는 22일 입대 영장을 받은 상태이며 일단 연기 신청은 했지만 아직 결과 통보는 받지 못한 상태이다.

1980년생인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했으며,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도 활약해 왔다. 지난해 6월 방송된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특집 이후 게스트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다 정식 멤버로 합류, 현재 군복무중인 하하의 빈자리를 채우며 '무한도전' '제 7의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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