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에릭봉파르 대회에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와 함께 출전한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21)가 인형같은 외모로 국내 피겨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르피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4.20점, 프리프로그램 84.63점을 얻어 총점 138.83로 출전한 10명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코르피의 금발, 뚜렷한 이목구비 등 빼어난 외모와 자신감 있는 연기에 환호했다.
전형적 북구 미녀다운 외모와 168㎝의 균형잡힌 몸매에 감탄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권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종종 그의 경기력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하고 경기 중계를 보며 코르피의 연기와 점수를 실시간으로 게시판에 전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또 그녀의 사진을 구해 공개하는 이도 다수다.
키이라 코르피는 1988년 9월 핀란드 피르칸마주 탐페레에서 태어나 2005-2006시즌 부터 시니어로 전향했다. 전향 전인 2004년 핀란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1위,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핀란드 대표로 참가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여자싱글부문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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