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내한공연 차 오늘(19일) 밤 10시25분 입국

길혜성 기자  |  2009.10.19 11:08
비욘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팝의 디바' 비욘세가 생애 2번째 한국 공연을 위해 19일 밤 방한한다.

19일 오전 비욘세 음반 유통사인 소니뮤직 및 이번 내한공연 주최사인 B4H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비욘세는 당초 전용기 편으로 오늘(19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면서도 "17, 18일 이틀 간 일본에서 4번의 공연을 가지며 체력 등이 조금 떨어져서인지, 휴식을 위해 한국 입국 시간을 조금 늦췄다"고 밝혔다.

이어 "비욘세는 일반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오늘 밤 10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욘세는 오는 20, 21일 이틀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비욘세가 한국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07년 11월 첫 내한 콘서트의 이후 2년여 만이다.

한편 비욘세 B4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한국 언론들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 공연 때, 정말 열정적으로 즐길 줄 하는 한국 관객분들 덕분에 콘서트가 끝난 후 밤새도록 신이나 주체할 수가 없었다"며 이번에도 많은 한국팬들과 만나길 바랐다.

비욘세는 1997년 여성 3인조 R&B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부터 솔로활동을 시작, 탁월한 가창력과 섹시한 외모, 그리고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새 음반 '아이 엠 사샤 피어스'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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