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 이요원·엄태웅, 1억6천만원 '통큰 선물'

김현록 기자  |  2009.10.19 14:42


MBC '선덕여왕'의 이요원과 엄태웅이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전했다.

19일 이요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요원과 엄태웅은 최근 '선덕여왕'의 스태프 및 연기자 등 300여명에 달하는 '선덕여왕' 식구들에게 시가 50∼60만원의 고급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 총액으로는 약 1억600만원에 달하는 선물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최근 건강 상태가 나빠져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요원은 자신은 병원이라도 다니지만 스태프들은 아파도 말도 못하고 촬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달할 방법을 찾다가 패딩 점퍼를 선물하기로 했다.

현재 42부까지 방송된 '선덕여왕'은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인기 속에 방영중이다. 이요원은 왕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공주의 모습을 그리며 건강 악화 속에서도 투혼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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