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WSJ 동해 표기, 심장이 고동쳐"

김겨울 기자  |  2009.10.20 08:42


'독도지킴이' 김장훈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동해표기지도를 신문에 게재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20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Thank you for WSJ'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이 글에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동해표기지도를 신문에 게재했습니다"며 "서울방문이라는 기사형 광고 중 한반도 주변 지도에서 위의 사진처럼 동해(East Sea)/ 일본해(Sea of Japan)라고 병기한 것인데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쪽의 기자분들 말씀에 의하면 앞에 나온 쪽(동해, East Sea)이 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며 "정말 눈물이 날만큼 기쁩니다. 심장이 다시 고동치기 시작합니다"라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계적인 유력지에서 동해의 손을 들어준 것은 앞으로 많은 곳의 표기에서 진실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가져봅니다"라며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라며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인 '주권 지키기'에 동참하는 방법도 적었다. "반크의 회원이 되어 대한민국홍보프로젝트에 참여를 하신다든지, 서경덕씨가 추진하고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프로젝트나 타임스퀘어광장의 광고판에 독도홍보를 하겠다는 프로젝트 등. 크고 작은, 하실 일들을 무수히 찾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실이 이깁니다"라며 앞으로도 독도 수호에 앞장 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저도 기쁩니다", "저도 기사보고 뿌듯했는데 오죽하시겠어요", "저도 국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랍니다" 등 김장훈을 응원했다.

김장훈 김장훈이 뉴욕타임즈에 실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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