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시청자투어 2탄 2일만에 4만건 육박

김수진 기자  |  2009.10.20 11:07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연출 나영석) 시청자 투어 2탄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시청자투어 2탄의 출연신청이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면서 20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출연을 신청한 시청자만 3만 8441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시청자투어 1탄 때보다 뜨거운 반응이다. 지난 시청자투어 1탄 모집당시 2주 동안 출연신청을 한 팀만 1만 5000건에 달했다.

연출자 나영석PD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폭발적인 시청자 출연 신청에 대해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 신청하신 분들을 최대한 배려해서 많이 모시고 가야한다. 당초 시청자투어 1탄 때도 멤버 1명에 시청자 1명이 팀을 이루려 했지만 신청자가 폭주해 규모가 확대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투어 2탄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여 명 규모로 진행될 것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출연 시청자에 따라 1탄과 다른 컨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청자투어 2탄은 연말이나 연초에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박2일'은 시청자 투어 2탄과 더불어 메이저리거 박찬호에 이은 명사특집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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