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날렵한 시구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남주는 20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와이번즈 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김남주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후 곧바로 시구에 들어갔다. 모자를 눌러 쓴 모습으로 침착하게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은 후, 김남주는 힘껏 던졌다. 김남주는 완벽한 시구를 구사하며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남주는 시구에 들어 가 기 앞서 남편 김승우로부터 투수 비법을 전수받으며 열심히 연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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