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김용만, 3년째 소년의집 축구부 지원

김지연 기자  |  2009.10.21 08:30


유재석과 함께 선배 배삼룡의 병원비에 보태라며 500만 원을 전달했던 김용만이 3년째 소년의 집 축구부를 지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용만씨가 3년째 소년의집 축구부를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소년의집 축구부 지원의 김용만의 제안으로 처음 실행됐다는 후문이다.

김용만은 소년의집 축구부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친선경기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25일 연예인 축구팀 미라클과 시립 소년의집 추구부가 3번째 친선 경기를 갖게 됐다. 미라클에는 개그맨 이혁재 김국진, 방송인 김성주, 붐 등이 소속돼 있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경기는 미라클, 소년의집 축구부, BC카드 축구부(BC United), 사랑의 열매 축구부 등이 각각 경기를 펼치고, 축구 경기가 끝나면 10인 11각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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