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vs 김남길, 대종상 남우조연상 경합 '치열'

김관명 기자  |  2009.10.21 08:51
김인권(왼쪽)과 김남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해운대'(감독 윤제균)의 웃기는 청년 김인권이냐,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비담 김남길이냐.

21일 발표된 제46회 대종상 후보에서 역시 관심을 끄는 것은 남우조연상 후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에서 관객을 가장 웃긴 부산 사나이 김인권과, 요즘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던보이'의 일본인 검사 김남길이 제대로 맞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남길은 '7급공무원'의 강지환,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송창의, '고고70'의 차승우와 신인남우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이밖에 '마더'의 진구, '님은 먼곳에'의 정경호, '이태원살인사건'의 장근석이 올랐다. 시상식은 11월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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