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병헌·김태희 베드신, 심의 반려

길혜성 기자  |  2009.10.21 16:32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이병헌와 김태희의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 속 베드신 일부가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지난 주 남녀 주인공 이병헌과 김태희가 키스신을 선보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아이리스'의 오늘(21일) 3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베스신이 선보여질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베드신 중 일부가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본 방영분은 지상파 방송 심의 수위를 넘지 않는 한도로 편집, 전파를 탈 것"이라고 전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시청자들에 공개하지 못한 두 주인공의 베드신 미공개 분을 차후에 케이블채널 OCN과 온라인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극 중 베드신은 NSS 조직에서 비밀 사내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이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간 상황에서 등장하는 장면이다. 백지영의 뮤직 비디오 및 스틸 사진으로 그 일부가 공개되면서 이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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