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성유리답지 않으려 애썼다"

전형화 기자  |  2009.10.22 08:20

배우 성유리가 새 영화 '토끼와 리저드'에 출연한 소감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2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성유리가 홈페이지에 오른 동영상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이 영상에서 "외양적으로 감독님께서 조금 성유리 답지 않은 모습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헤어스타일 변화도 있었고, 옷 스타일도 약간은 어두운 의상을 많이 입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캐릭터 자체도 제가 그 동안 해봤던 캐릭터와는 아주 상반된, 차분하고 약간은 우울함이 묻어있는 캐릭터여서 많은 분들이 새롭다고 얘기해 주시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입양아 역을 맡은 성유리는 "일단 입양아들이 가진 아픔을 알아야 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입양아 관련된 다큐를 많이 봤어요"라며 "그분들의 아픔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성유리는 극 중 상대역인 장혁에 대해 "되게 진지하실 것 같고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의외로 엉뚱하시고 굉장히 색다른 유머를 구사하셔서 촬영장에서 항상 저를 재미있게 해주셨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토끼와 리저드'는 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와 희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사의 동행과 사랑을 그린 영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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