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진, 신승훈·조성모 이을 대형 발라드 가수 될까

이수현 기자  |  2009.10.23 18:57
신승훈(왼쪽)과 조성모 ⓒ사진=이명근 기자, 홍봉진 기자


가수 윤서진이 신승훈, 조성모 이후 끊겼던 대형 발라드 가수의 명맥을 잇겠다고 나섰다.

윤서진 소속사 에이원피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원피플) 측은 23일 "윤서진이 2년간 준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된다"며 "오는 11일 가을과 딱 어울리는 멜로디와 보이스로 무장한 음반 '발라디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에이원피플 측은 "국내 최고 콘텐츠 유통업체인 로엔엔터테인먼트 김영석 본부장이 총 4억 5000만원의 음반 제작비를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보통 신인가수의 경우 3000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걸 비춰봤을 때 얼마나 파격적인 대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원피플 측은 "타이틀곡 '멍텅구리'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이 순위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곡의 수준 또한 최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원피플 박봉성 대표는 "이미 후속곡으로 내정된 '사랑하자'는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한 드라마 주제가로 쓰이기로 확정됐다"며 "앞으로 윤서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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