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혜정의 힙합 3인조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의 결혼식에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강혜정과 타블로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계와 가요계의 톱스타의 결합이니만큼 두 분야의 톱스타들이 줄이어 결혼식장을 찾아 길을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했다.
특히 이날 영화계 인사들의 화려한 면면은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 했다.
또한 대중에게 강혜정의 이름을 널리 알린 영화 '올드보이'의 연출자 박찬욱 감독 또한 강혜정과 타블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습을 비췄다.
배우들 외에도 타블로의 동료 가수들 또한 결혼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축가를 부른 리쌍과 바비킴 외에도 TBNY, 주비트레인 등 여러 힙합 가수들과 같은 소속사였던 지선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편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9월 깜짝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서울 용산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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