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염기훈 선수(울산 현대,26)와 예비신부가 축구공을 들고 찍은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결혼컨설팅 업체 아이웨딩 측은 27일 "염기훈은 예비신부 김정민씨(24)와 최근 황홀한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남일의 주선으로 2년 전 만나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오는 12월19일 12시 서울 대치동의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염기훈 선수는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 입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동아시아축구대회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염기훈 선수는 왼발을 사용하는데 탁월해 '왼발의 달인 염긱스'라는 별명을 얻는 등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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