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MBC '선덕여왕'의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김남길이 이르면 오는 30일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당초 오늘(28일) '선덕여왕' 촬영에 복귀하려 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로서는 오는 30일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하지만 김남길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30일 복귀도 힘들 것 같다"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했다.
현재 김남길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선덕여왕'의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병문안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선덕여왕'의 제작진은 "낙마 사고를 당한 날 비담과 덕만(이요원 분)이 촬영을 중단하게 되면서 대본이 일부 수정됐다"며 "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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