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영평상 시상식이 29일 열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한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마더'가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혜자), 각본상(봉준호) 등 3관왕에 올랐다.
850만 관객을 돌파한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역시 감독상과 음악상(이재학), 기술상(이펙트스톰)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촬영상을 받는다.
이범수는 '킹콩을 들다'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신인 남우성과 여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최재웅과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에게 각각 돌아갔다. '과속 스캔들'은 강형철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수용 감독이 특별 공로상을 받고,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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