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첫 딸을 얻고 기쁨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오지헌은 29일 오전 1시44분 서울 화곡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얻었다.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씨는 이날 자연분만으로 2.8kg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오지헌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주 작고 예쁜 아기다.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지헌은 "아기가 정말 예쁘다. 나를 하나도 안 닮았다"며 "너무 예뻐서 내 딸이 아닌 것 같다. 미스코리아를 시킬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제 오전 9시 반에 병원에 갔다"며 "그 때만 해도 아내가 웃고 있어서 산부인과 의사도 출산이 아닐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오지헌은 "곁에서 내내 지켜봤는데, 마지막 한 시간은 정말 힘들었다"며 가슴 졸였던 순간을 되새겼다.
오지헌은 "아빠가 되니 너무 행복하고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예쁘게 잘 키우겠다.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오지헌은 지난해 8월 30일 1살 연하의 사회복지사인 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오지헌은 현재 MBC '하.땅.사'에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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