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자' 윤계상, 법무부 홍보대사 됐다

김현록 기자  |  2009.10.29 16:14

배우 윤계상이 법무부 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패를 받았다.

윤계상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제 64회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윤계상은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집행자'에서 우연히 사형 집행 교도관에 선출된 신입 교도관 역을 맡은 인연으로 이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윤계상은 이 자리에서 "이전까지는 교정행정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영화 촬영을 통해 교정공무원들의 애환과 일상을 많은 부분 이해하게 됐고 여러분들이 있음으로써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교정에 애착을 가지고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업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을 해야 하는 사형 집행관들의 고통을 그린 '집행자'는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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