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영평상 여우주연상.. 여우주연 3관왕 기염

김현록 기자  |  2009.10.29 19:43

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제 29회 영평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자는 29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마더'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인자한 한국 어머니상에서 벗어난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앞서 김혜자는 지난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어 '마더'로 총 3개의 여우주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마더'는 김혜자의 여우주연상 외에 작품상과 각본상(봉준호)를 휩쓸어 이번 영평상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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