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게릴라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장나라는 즉석에서 모인 1000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장나라를 본 팬들은 갑작스럽고 오랜만인 장나라의 모습에 믿기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장나라 역시 그 어느 자리보다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장나라는 이날 영화 '하늘과 바다' OST '하늘과 바다'와 자신의 히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장나라는 "그동안 국내 활동에 신경 쓰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함이 크다"며 "그동안 소원했던 팬들을 위해 보답할 길은 많은 지역을 돌며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뿐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몸이 고되고 힘들어도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었다"며 "항상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 자리가 너무 즐겁다. 영화 '하늘과 바다'를 통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게릴라콘서트는 장나라가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 '하늘과 바다'의 홍보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장나라는 중국 활동에 매진하느라 국내 팬을 자주 보지 못했다는 데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그동안 아무도 해오지 않았던 홍보방식의 일환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서 이루어졌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20일 인천 부평역, 22일 대구 동성로, 23일 부산 부산대학교, 25일 광주 금남로, 27일 창천교회에 이어 오는 11월 3일 청주, 4일 대전에서도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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