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송 말미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참가 신청 공지가 있고 하루도 안 돼 1만 5000여 건이 넘는 사연들이 올라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어 30일 현재 11만 건이 넘는 사연들이 올라왔다. 이미 지난해 신청건수인 1만5000여 건을 훌쩍 넘어섰다.
'1박2일'의 제작 관계자는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연들을 검토하진 않았다"며 "마감 후 선별해 최종 참가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에 대한 면접과 촬영 일정은 추후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며 "촬영 장소와 구체적인 방송 콘셉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 초 방영된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1탄'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작진이 한 달간의 선별 작업 끝에 6개 팀을 추렸고 멤버들이 직접 신청자들의 사연을 읽고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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