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닌자 나루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문완식 기자  |  2009.10.30 16:32


빅뱅의 대성이 '나루토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그룹 스타'에 뽑혔다.

30일 에니박스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투니랜드 온라인사이트 방문자 17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루토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그룹의 스타는?' 설문조사에서 53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대성이 천방지축 닌자인 나루토역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이유로는 활기차면서도 장난기가 많은 모습이 나루토와 매우 닮아 보인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애니박스 측은 "대성은 무대 위에서는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동시에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준 천연덕스럽고 활발한 개구쟁이인 모습이 천방지축 닌자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닌자 액션을 선보이는 나루토의 모습과 합치되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위는 304명의 득표를 얻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3위는 128표를 얻은 2AM의 조권이 올랐다. 이어 2PM의 닉쿤(125표), SS501의 김현중(116표), 샤이니의 태민(72표), 슈퍼주니어의 신동(54표)이 뒤를 이었다.

나루토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극장판 나루토질풍전'은 나루토 탄생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닌자 액션과 닌자들의 감동적이고 뭉클한 의리와 우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56개 극장에서 개봉,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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