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PD "YG출신이라 특혜? 절대 NO!"

김지연 기자  |  2009.11.01 14:36
SBS '인기가요' 박성훈(38) PD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출신 가수에 대한 특혜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PD는 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인기가요' 생방송 전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성훈 PD는 'YG가 '인기가요'만 출연하는데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그런 일 없다"며 "우리가 YG에 '인기가요'만 출연해 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PD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씨가 워낙 일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완벽을 기하시는 분인데 우리와 코드가 맞았던 것 같다"며 "2NE1을 통해 처음 같이 일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신뢰가 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PD는 또 "YG가 타 방송사를 출연하지 않는 것은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인기가요'가 지상파 음악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광고 완판과 함께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마련됐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SS501 씨야 아이비 원투 MC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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