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여자 그룹은 누구? MAMA 경쟁 뜨겁다

김명은 기자  |  2009.11.02 18:34
ⓒ사진=임성균 기자


뮤직포털 엠넷닷컴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200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의 각 부문별 1위 투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MAMA 투표는 가수부문 7개, 장르부문 6개, 뮤직비디오 부문 2개 등 총 18개 부문으로 지난달 23일 엠넷닷컴을 통해 오픈한 이래 약 20여 만 명이 넘는 네티즌의 참여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일 오전 현재 Best 발라드, R&B음악상에는 김태우 '사랑비'와 박효신 '사랑한 후에'가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올 초 엠넷차트에서 6주간 1위를 차지한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이 3위에 올라와 있다.

Mnet 측은 "올해 가장 큰 관심은 여자 그룹상 부문과 여자 신인상 부문"이라며 "다른 해보다 소녀시대, 투애니원, 카라 등 걸그룹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들 그룹간 경쟁이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인상 부문에는 f(x)가 1위에 올라와 있지만 투애니원과 포미닛이 뒤를 이어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티아라와 애프터스쿨 등도 후보에 올라 총 5팀간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여자 그룹상 부문에는 소녀시대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중 'Gee', '소원을 말해봐'로 인기몰이를 한 소녀시대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섹시한 엉덩이춤을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얻은 카라가 2위, 올해 파격 변신을 한 브아걸이 3위에 올라와 있다.

시청자 투표는 내달 20일까지 엠넷닷컴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며 음반 판매량, 디지털 통합 차트(음원 판매량), 선정 위원회 심사 등 총 6개 부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MAMA는 올해 '아시안 웨이브’(Asian Wave)'란 주제로 국내 인기가수와 해외 뮤지션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들의 스타들이 참석하게 되며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이 소속된 유명 트로트 가수 기획사 인우기획 측은 이날 오전 "올해 신설된 트로트 음악상 후보자에 대한 선정기준과 공정성에 의문을 가졌기 때문에 MAMA에 단체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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