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배우 유민이 KBS 2TV '아이리스'(연출 김규태·양윤호)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유민은 4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유민은 극중 이병헌을 괴롭히는 일본요원으로 이병헌과는 악연을 맺는다. 일본으로 건너간 현준(이병헌 분)이 체포를 당하자 그를 취조하던 중 비범한 능력을 알아 보고 비밀 임무를 현준에게 부여하는 인물이다.
유민은 5년 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과 연이호흡을 맞춘데 이은 두 번째 호흡으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민의 '아이리스' 출연은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던 제작진의 적극적인 제안을 유민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유민은 방송 전 제작진을 통해 "오랜만에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돼 무척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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