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논란' Mnet "MAMA 후보 공정성, 문제없다"

이수현 기자  |  2009.11.03 17:24
장윤정,박현빈,슈퍼주니어 소녀시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 Mnet 측이 인우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의 2009 MAMA 불참 선언과 관련, "후보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성에 문제가 없으며, 이에 시상식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Mnet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인우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 측이 후보 선정의 공정성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후보들은 모두 엠넷닷컴 등의 차트와 집계에 의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특정 기획사 가수를 배제하고자 했다면 문제를 제기한 소속사 가수들 또한 후보에 넣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잡음이 불거진다고 해서 저희가 입장을 달리하게 된다면, 그 자체가 시상식의 공정성 없이 기획사에 휘둘린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식으로 기획사들이 시상식에 불만을 토로한다면 시상식 자체가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시상식이라는 것 자체가 한 해를 함께 한 가수들의 축제이니만큼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멋진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유료회원의 투표를 받는다는 사실 때문에 상업성을 거론한데 대해서도 "거대 아이돌 팬덤의 중복 투표를 막고자 한 취지일 뿐, 상업적인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료회원의 가입비로 음악 산업의 한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net의 연말 가요 시상식 2009 MAMA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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