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커플 톰 크루즈(47)와 케이티 홈즈(31)가 ‘결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협상에 들어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주간지 ‘US매거진’은 이에 관해 다루면서 홈즈의 업그레이드 된 요구를 보도했다. 홈즈는 변호사인 아버지를 통해 협상 중이다.
홈즈는 남편 크루즈가 딸 수리(3)의 종교를 사이언톨로지로 선택한 것에 대해 위자료 50만 달러(한화 5억 9160만 원)를 요구했고, 그녀의 한 해 의상 비용도 현재 75만 달러(한화 8억 8740만 원)에서 200만 달러(한화 23억 6640만 원)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영화 ‘미션임파서블’ 다음 시리즈에 출연시켜 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크루즈는 다음 번 출산 시에는 550만 달러(한화 65억 760만 원)를 주고, 2011년 안에 아이를 더 낳으면 200만 달러(23억 6640만 원)를 더 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계약 만기일은 오는 20일인 결혼 3주년 기념일로 이들의 결혼생활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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