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이시영·이지아, 드라마 샛별 스크린 대결

김건우 기자  |  2009.11.04 14:06
쥬니 이시영 이지아(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쥬니 이시영 이지아 등 TV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샛별들이 스크린 대결을 펼친다.

쥬니는 지난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철없는 여고생 플루트 연주자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리스'에서 NSS의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 미정으로 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쥬니의 첫 스크린 진출작은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 '하늘과 바다'다. 올해 85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에 연변처녀로 등장하지만, 실제 주연을 맡은 작품은 '하늘과 바다'가 처음이다.

쥬니는 극중 가정의 아픔을 지닌 바다 역을 맡아 인간미와 함께 가수로서 매력을 마음껏 선보인다. 실제 그룹 벨라마피아에서 활동 중인 쥬니의 시원스러운 가창력은 영화 '하늘과 바다'의 숨은 힘이다.

이시영은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엽기적인 매력을 뽐냈다. 그동안 이시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천만번 사랑해'에서 단아한 여성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영화 '오감도'에 출연했지만 옴니버스 영화라는 점에서 '홍길동의 후예'는 첫 스크린 진출작이다.

극중 맡은 역할은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이범수 분)의 애인인 송연화다. 화가 날 때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키스도 저돌적으로 먼저 시도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이시영은 지난 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며 "첫 영화인만큼 얻은 것도 많고 교훈도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6일 개봉 예정.

이지아는 영화 '내 눈에 콩깍지'에서 엽기녀 왕소중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한다.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등에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내 눈에 콩깍지'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영화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일시적 시각장애 진단을 받은 강태풍(강지환 분)이 왕소중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판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라 할 수 있는 설정이 재미를 기대케 한다.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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