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강' 남상미 "첫회 시청률 100% 나올 것"

김명은 기자  |  2009.11.04 15:03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남상미가 자신이 주연으로 나서는 KBS 2TV 새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의 첫 회 시청률을 100%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남상미는 4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동 CGV 영화관에서 열린 KBS 2TV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회 시청률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웃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장분위기로만 봐서는 100%, 200%도 끄떡없다"며 "우선 스토리가 너무 재밌고 풋풋한 젊은 청년들과 몸을 사리지 않는 선생님들의 열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태생적으로 악연인 평강과 온달이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선사한다.

남상미는 이 드라마에서 한때 골프 코스 선계자가 꿈이었던 소녀에서 리조트 객실 지원팀에서 근무하는 '억척녀' 이평강 역을 맡아 동갑내기 배우 지현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남상미는 지현우와의 호흡에 대해 "동갑내기라 편해 좋다. 극중 티격태격하는 게 연기가 아니라 즐기면서 할 수 있어 좋다"며 "때리는 장면이 많아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현우 씨가 일단 몸을 사리지 않아 좋다. 지현우씨도 저도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몸에 상처가 있더라"라며 웃었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공주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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