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38)가 앤절리나 졸리(34)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라이더는 미국 잡지 '블랙북 매거진'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앤절리나가 '처음 만나는 자유'의 리사 역을 맡도록 큰 도움을 줬지만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면서 "졸리에게 나쁜 감정은 이젠 없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주연과 함께 제작을 맡았던 라이더는 "사람들이 내가 졸리를 질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상처입었다"면서도 "처음부터 멋진 배역인 리사 역이 오스카를 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너그러움을 강조했다.
당시 무명이었던 앤절리나는 1999년 개봉한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로 오스카상을 타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제 상황은 역전됐다. 톱배우였던 라이더는 연인과의 연이은 이별, 도벽 등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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