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재발화가 취지다!"
12월 일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대어가 한 무대에 선다. 그 주인공은 이병헌 원빈 장동건 송승헌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3만 5000명을 상대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배우로, 일본 측 주최로 이 무대에 서게 됐다. 국내 무대에서도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들이 의기투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이유는 일본 내 한류의 '재발화'다.
공연 관계자는 5일 "한류의 재발화라는 취지에서 이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고 단언했다. 관계자는 "만약 이들이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했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자리다. 이 행사에 동참한 4명의 배우모두 한류에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뜻을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흔쾌히 동참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조만간 4명의 소속사가 회동을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공연에 대해 일본 언론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네 사람이 일본에서 한 번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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