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언제인지 모르게 가까운 친구가 됐다"(전문)

김건우 기자  |  2009.11.06 06:38
장동건, 고소영(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일 배우 고소영과의 열애를 공개한 톱스타 장동건이 자신의 공식 팬클럽인 아도니스 홈페이지에 열애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장동건은 "고소영씨와 오래된 친구다"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또 "서로 힘든 일 있을 때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래는 장동건의 글 전문

아도니스 가족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오늘 기사 때문에 놀라셨을 거예요.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모두가 아시다시피 소영 씨와는 오랜 친구 입니다.데뷔 때부터 그리고 작품을 같이 한 적도 있구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 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습니다.

우리 아도니스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먼저 못 알려 드린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어요.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할게요.

늘 힘이 되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1 월 5 일 장 동 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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