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장동건 효과 볼까..'굿모닝..' 2백만 눈앞

전형화 기자  |  2009.11.06 10:13


톱스타 장동건이 고소영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5일까지 187만명을 동원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이 4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은 이 작품에 강대국에는 강하면서 사랑하는 여자에겐 부드러운 꽃미남 대통령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시간여행자의 아내' '집행자' 등 신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장동건의 열애 소식도 '굿모닝 프레지던트'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이 '품절남'이 되면서 이 작품을 미처 보지 못한 팬들까지 영화에 호기심을 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현재 일일 3~4만명을 동원하고 있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는 8일께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품절남 효과가 두드러지면 7일 오후에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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