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정성호(33)가 9살 연하의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정성호는 9살 연하의 연인 정맑음씨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아 장소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1월께 결혼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있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마친 정성호의 피앙세 정씨는 미모의 재원으로 관심을 모았다. 눈에 띄는 외모에 싹싹한 성격으로, 정성호는 개그맨 동료들과의 모임에도 정씨와 함께 참석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
정성호는 지난해 말 우연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연인 정씨를 만났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정성호가 '흑기사'로 나서 정씨의 술을 대신 마셔준 것이 첫 인연이 됐다. 이후 정성호가 정씨의 기사 역할까지 도맡게 됐다고. 정성호는 "흑기사가 진짜 기사가 됐다"며 행복해했다.
1976년생인 정성호는 1998년 MBC 공개 개그맨 9기로 입문,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등에 출연했으며, '주연아∼'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어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변신,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스켈리두'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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