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최불암이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불암산(佛岩山)의 명예주인이 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방송인 최불암씨의 '불암(佛岩)'과 불암산의 '불암(佛岩)'의 한자가 같은 것이 계기가 돼 최불암씨를 불암산 명예산주(山主)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노원구가 최불암을 불암산 명예산주로 위촉하게 된 것은 최근 노원구가 벌이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최불암은 자신이 직접 지은 '불암산이여'란 시의 시비를 직접 낭송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최불암씨를 불암산의 명예산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위촉식으로 불암산이 진정한 산주(山主)인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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