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측근 "사망 아들,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입원"

김겨울 기자  |  2009.11.08 13:33
8일 오전 사망한 이광기의 아들 석규 군(7)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의 한 측근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광기의 막내아들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안다. 사망 원인은 패혈증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신종플루로 입원하기 전에는 그 정도로 심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이광기 씨가 오전에 전화에서 눈물로 말을 잇지 못한 채 짤막하게 아들의 사망 소식만 알려왔다"며 현재 이광기의 상태도 좋지 않다고 알렸다.

한편 이광기는 최근 방송에서 기러기 아빠로 지내다 가족들과 합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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