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치료 중인 정종철이 심경을 밝혔다.
정종철은 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오늘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가족에게 전염될까 걱정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가족과 떨어진 숙소에서 방송 활동을 접고 타미플루 5일치를 먹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병세가 심각한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다행히 초기 때 잡아서 금방 나았다. 증세가 있을 때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 위험한 일을 넘기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광기 형의 아들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충격이 컸다"며 "평소 각별한 사이에다 우리 아들과 며칠 전까지 놀았던 아이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신종플루 비슷한 증세가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며 "초기 때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종철은 신종플루로 인해 오는 10일 MBC '하.땅.사'의 녹화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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