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영진위, 경제논리·성과위주 판단은 안돼"

김건우 기자  |  2009.11.12 11:21
이덕화 ⓒ 이명근 기자

이덕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이 영진위를 경제논리, 성과위주의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덕화는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개혁방안 보고'에 참석해 "정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영화진흥위원회를 시장 논리나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철학적, 예술적 결정으로 봐주길 바란다"며 "결정의 순간과 선택에서 여유로움이 있으면 좋겠다. 성과위주로 보다보니 망설여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 제가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나가면 아직 담배 심부름을 할 나이다"며 "어느 순간 다리가 끊겨버렸다. 아직 원로 영화배우들도 건강한데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협회가 배우를 뽑고 싶어도 책임을 질 수가 없다. 그런 인재 양성에 위원회가 개입해주길 바란다"며 "활발히 하고 있는 영화인,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인, 원로 영화인을 똑같은 출발선상에 보고 판단을 하면 기회 얻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영진위는 2010년 영진위 핵심사업인 기획개발지원, 대출지급보증계약 출자, 공공온라인유통말 구축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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