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논란' 홍석천 "웃음 되찾은 팬에 뿌듯"

문완식 기자  |  2009.11.16 17:05
홍석천(오른쪽) ⓒ이명근 기자


배우 홍석천이 '포르투갈 논란'과 관련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홍석천은 16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케이블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극본 양희승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홍석천은 제작발표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강심장'에서 저희 나라라고 한 것은 정말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은 저는 더 센 얘기도 많은데 그것은 평범한 얘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홍석천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나와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4강에 오르게 한데는 제 공이 크다"고 말한 뒤 포르투갈이 한국과 4강전을 치르기 전날 국가대표 주전 선수들을 꾀어 술을 진창 마시게 했다는 말을 전해, 논란을 불렀다.

그는 "제가 댓글을 다 봤는데 다행히도 선플과 악플의 비율이 7대 3정도였다"며 "또 동건이게 감사한다. 바로 다음날 장동건-고소영 '열애'가 터져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많이 배우고 산다"며 "어느 분께 메일을 받았는데 '남편이 7년 동안 웃지를 않았는데 '강심장'에 나온 내 포르투갈 얘기를 보고 바닥을 기며 웃음을 되찾았다'고 감사의 메일을 전하더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금까지 사실 다작의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점쟁이 말로는 올해와 내년에 대박이 나서 평생을 먹고 산다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석천은 이 드라마에서 헛다리 수사의 달인으로 급한 성격 탓에 항상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대책 없는 인물 철두 역을 맡았다.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조선시대 셜록 홈즈로 변신해 강력 범죄와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국내 최초 추리 사극이다.

오는 27일부터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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