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자선음반 발매 "늘 감사하는 마음"

김명은 기자  |  2009.11.16 16:53
ⓒ사진=임성균 기자


지속적인 선행활동으로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이번에는 화상 환자 돕기에 나섰다.

그동안 각종 선행에 앞장서 온 선행연예인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들 부부는 최근 CCM 음반 '사랑의 노래'를 녹음, 이에 관련한 수익금 전액을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 예홀에서 음반출시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무대를 가졌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최수종은 워십팀 노아(노래를 하는 아이들)와 함께 '사랑이란',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수종은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의 힘과 격려를 받기 위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안다"며 행사의 취지를 되새긴 뒤 "아이들과의 오늘 무대를 위해 3일간 율동 연습을 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아내 하희라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불렀고, 평소 출중한 노래 실력을 공개해 온 부부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주님 말씀하시면'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최수종은 "매년 봉사를 하는 게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 행사였는데 올해 하희라씨가 화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아내가 치료 과정에서 힘들어 하는 다른 화상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올해는 화상환자를 위한 일에 적극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돼 더욱 기쁘다. 김제동 씨도 선뜻 이 자리에 오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회를 맡은 김제동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수종은 "모든 수익금을 제가 친선대사로 있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넘겼다. 전적으로 화상 환자들만을 위해 쓰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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