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음원차트 2주 연속 1위

김명은 기자  |  2009.11.17 09:17
ⓒ사진=YG엔터테인먼트
2NE1의 박봄이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봄은 지난주에 이어 소리바다 11월 2주차(11월 8일~11월 14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봄은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솔로곡 '유 앤드 아이(You And I)'로 풍부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6명의 멤버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 2PM은 '기다리다 지친다'와 '너에게 미쳤었다'를 각각 2위와 10위에 올리며 '짐승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첫 정규앨범 [1:59PM]으로 돌아온 2PM은 한층 파워풀해진 댄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또 다시 '짐승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둘째 주는 아이돌 그룹들의 강세가 뚜렷한 한 주였다. 3위의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인(Sign)'을 비롯해 5위 씨야의 '그 놈 목소리', 8위 샤이니의 '링딩동(Ring Ding Dong)', 12위 f(x)의 '추(Chu~♡)'에 이르기까지 상위권을 점령하기 위한 아이돌 그룹들의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발라드 가수들의 약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강점인 케이윌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전주대비 90계단 급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아웃사이더가 피처링한 ‘최면’을 17위에 올려놓으며 아이돌 그룹의 강세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삽입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와 빅뱅의 '할렐루야'가 각각 6위와 7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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