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젝스키스 SS501 카라 등을 키워낸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의 또 다른 야심작 레인보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첫 데뷔 음반 '가십 걸(Gossip Girl)'을 발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식 데뷔 전인 4일 단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을 뿐인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국내가수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등장과 함께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를 만나 데뷔한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 다음은 노을(20)과의 일문일답.
-14일 MBC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2005년부터 준비했다. 소녀시대 후 두 번째 팀이기에 더 욕심난다. 열정도 넘치고. 막상 데뷔를 하니 가수가 됐다는 실감은 나지 않는다. 그냥 아직도 연습하고 있는 것 같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올해 데뷔했던 2NE1이다. 무대에서 콘센트나 스타일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지만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2NE1 선배들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가식이 아니라 진짜 무대를 즐기는 것 같아 너무 멋있다.
-목표가 있다면.
▶ 데뷔한지 얼마 안 됐지만 기왕 시작했으니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또 최고의 여성그룹이 되는 게 꿈이다.
-데뷔 후 주위 반응은.
▶ 엄마가 CD를 꽤 많이 구입하셨다. 레인보우 홍보대사를 자처하신다.(웃음)
-데뷔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이 팀을 준비하면서 멤버 교체가 있을 때 나도 떨어지는 게 아닐까하는 압박감 속에서 마음 졸이며 지냈다. 그런데 딱 데뷔하는 순간이 오니, '노을이 네가 드디어 해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가수로 데뷔했는데 향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고 싶은 건 굉장히 많다. 우선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워서 해보고 싶다. 아직 배우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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