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젝스키스 SS501 카라 등을 키워낸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의 또 다른 야심작 레인보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첫 데뷔 음반 '가십 걸(Gossip Girl)'을 발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식 데뷔 전인 4일 단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을 뿐인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국내가수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등장과 함께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를 만나 데뷔한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 다음은 윤혜(19)와의 일문일답.
-14일 MBC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 아직도 데뷔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대다수 신인가수들이 첫 무대를 하고 오면 눈물을 흘린다는데 나는 그러지 않았다. 다만 그냥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졌다. 모니터를 봐도 고칠 점 밖에 안 보였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가 생길 텐데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 같이 활동하는 분들을 보게 되니까 f(x)다. 나이가 어린 선배도 있지만, 무대 위에서 파워풀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
-목표가 있다면.
-데뷔 후 주위 반응은.
▶ 엄마에게 CD를 드렸는데 너무 좋다며 보물 다루듯 하신다. 나도 실감나지 않지만, 부모님도 그런 것 같다.
-데뷔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연습만 하다 이제 우리 무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어 좋다. 또 매일 생얼로 다녔었는데 예쁜 옷도 입고, 메이크업도 받는 등 모든 게 새롭고 즐겁다.
-가수로 데뷔했는데 향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오래된 꿈이 라디오DJ로, 내 이름을 단 프로그램을 갖는 거였다. 시트콤이나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방송연예과를 다니게 된 것도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아직 시작이지만 앞으로 많은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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