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젝스키스 SS501 카라 등을 키워낸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의 또 다른 야심작 레인보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첫 데뷔 음반 '가십 걸(Gossip Girl)'을 발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식 데뷔 전인 4일 단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을 뿐인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국내가수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등장과 함께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를 만나 데뷔한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 다음은 현영(18)과의 일문일답.
-14일 MBC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 방송 직전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고민했다. 꼭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무대에 올랐을 때 우리 이름을 불러주시는 팬들이 있었다. 그걸 보면서 고생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펑펑 울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 소녀시대 선배님처럼 그룹으로 성공하고, 개별 활동을 통해 멤버 각자의 재능을 살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 각 재능이 빛을 발하도록 같이 또 때로는 따로 활동하고 싶다. 다들 라이벌로 카라를 꼽지 않은 것은 한 식구기 때문이다.(미소)
-목표가 있다면.
▶ 모든 연령층이 알고 좋아해 주고 국민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데뷔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린 게 가장 좋다. 또 나를 알아 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고 그런 팬 분들이 조금이지만 생겼다는 게 행복하다. 아직 내 나이 또래에 꿈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은데 벌써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데뷔까지 했다니 난 행복한 사람이다.
-가수로 데뷔했는데 향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솔로 앨범을 내보고 싶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웃음)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룹 활동도 좋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나만의 음악을 꼭 해보고 싶다. 발라드도 괜찮고, 힙합도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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