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 영화 '2012'가 개봉 7일 째인 지난 18일 전국 관객 210만 명을 육박하는 인기행진 중이다.
19일 영화배급사측에 따르면 '2012'는 서울 관객 61만 371명, 전국관객 209만 4436명 (스크린 서울 171개 전국 712개/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다. 주말 예매률 역시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 새로운 경쟁작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배급사측은 '2012'의 흥행 요인에 대해 거대한 볼거리와 감동 드라마의 완벽한 조화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G와 특수효과 기술로 탄생된 영상은 역대 최고의 재난 장면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불러 일으켰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67억 전인류의 위대한 생존 드라마는 '2012'가 볼거리 뿐 아니라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내포한 영화임을 드러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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