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자와 전도유망한 탤런트 커플이 탄생했다.
송병준(49) 그룹에이트 대표와 탤런트 이승민(본명 김민주, 30)이 목하 열애중이다. '궁', '꽃보다 남자' 등 화제작을 만든 드라마 제작자와 19살 연하 연기자의 열애는 방송가에서도 조용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병준 대표와 이승민은 약 1년 전부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승민이 최근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고, 두 사람의 관계도 외부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탐나는 도다'는 송병준 대표의 그룹 에이트가 가장 최근 제작한 드라마다. '탐나는 도다'의 각종 행사에서는 송 대표와 이승민이 편한 차림으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 측근은 1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약 1년 전부터 잘 만나고 있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는 하지만 서로 아껴주는 보기 좋은 커플"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에대해 송병준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승민과의 교제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면서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 당장은 할 말이 없다. 노코멘트 하겠다"고 전했다.
송병준 대표는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 현재 그룹에이트의 전신이나 다름없는 에이트픽스 시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궁'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 '탐나는 도다' 등 젊은 취향의 감각적인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1979년생인 이승민은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했다. 마니아 드라마로 사랑받은 '탐나는 도다'에서는 조선 최고 상단을 이끄는 서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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