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日잡지 특별판 표지모델

김수진 기자  |  2009.11.20 08:14
<사진 제공-브로코리 매거진/ 사진작가 이규열>

'꽃남' 김준이 일본 잡지 '브로코리(Brokore)의 12월호 특별판 표지모델로 나섰다.

20일 오전 티맥스 소속사 플래닛 905에 따르면 김준은 일본 내 한국연예정보를 알리고 있는 브로코리 매거진으로부터 차세대 한류스타로 선정, 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나서게 됐다.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를 통해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인 티맥스는 이미 일본 내에서는 절대로 자신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지 않기로 유명한 일본 그룹 SMAP의 '라이온 하트'를 불러 주목을 받았다. 또 현재 멤버 세 명의 솔로곡을 담은 '싱글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김준과 신민철, 박윤화 등 티맥스는 브로코리와의 인터뷰에서 4년 동안의 숙소생활을 공개한 것을 비롯해 멤버들의 실제 이상형을 폭로하는 등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준은 신민철의 이상형에 대해 "민철 형은 어디에서나 당당히 이야기한다. 섹시하고 예쁘고 요리 잘하고 착하고…. 저런 철없는 형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조련사 같은 여자가 어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윤화는 김준의 이상형에 대해 "준이 형은 특별한 이상형이 없고 만났을 때 느낌이 통하는 여자를 좋아한다. 내가 보기에 무뚝뚝한 준이 형에게는 적극적인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소속사측은 "김준의 표지 사진을 본 일본 여성팬들이 커다란 눈과 오뚝한 콧날, 도톰한 입술 등 뚜렷한 이목구비에서 풍겨 나오는 묘한 매력을 가진 김준에 대해 간직하고 싶은 '꽃남'이라고 열광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며 "신민철, 박윤화 또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맥스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각각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념 티맥스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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